창원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하반기 착공

市 토지이용계획 최종 확정
구복·심리 일원 284만㎡에
숙박시설·휴양문화시설 조성

창원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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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의 해양관광사업을 이끌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계획이 최종 확정돼 빠르면 올 하반기께 일부 시설에 대한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심리 일원 284만2000㎡ 규모에 공공편익시설, 숙박시설, 상가, 운동·오락, 휴양·문화 시설을 조성하는 토지이용계획을 최근 확정 고시했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19일 380만㎡에서 284만㎡로 축소된 관광단지 지정(변경)을 승인했다.

시는 내달부터 민간사업자 유치 협의와 사업시행자 공모 등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캠핑장 등 일부 숙박시설은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민간사업자가 있어 조만간 사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시는 타운별로 민간사업자를 공모, 투자가 유치된 타운부터 단계별로 착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323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까지 민자사업으로 진행된다. 공공시설은 333억원을 들여 도로, 주차장, 상하수도, 공원 등을 조성한다.

확정된 세부시설을 보면 운동·오락시설(루지/집라인, 포레스트어드벤처, 매직월드, 승마장, 골프장, 골프아카데미)이 131만㎡(46%)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한다.

숙박시설(웰니스타운, 힐링타운, 힐링캠핑장, 동화나라펜션, 트리하우스, 골프빌리지)은 20만㎡(7.3%)에 조성된다.

휴양·문화시설(기업연수원, 키즈에듀피아, 비치로드 등)은 12만㎡(4.3%), 상가시설(스트리트몰, 별빛카페촌)은 3만9000㎡(1.4%)에 각각 건설된다.

창원시는 구산해양관광단지를 관광·휴양기능의 중점적인 개발 및 정비가 필요한 지역으로서 개발진흥지구 지정을 통해 해양관광단지의 기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관광·휴양개발진흥지구로 지정했다.

창원시는 125만㎡의 경남마산로봇랜드와 284만㎡의 구산해양관광단지가 준공되면 우리나라 최대 해양관광 휴양단지가 조성돼 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과 함께 관광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훈 기자
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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