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선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탄력

충남도의회 동의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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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보령 선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동의안이 충남도의회 의원들의 만장일치 의결로 통과돼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보령시에 따르면 선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2월 충남도의회에서 신규투자사업에 대한 비용산출과 타당성조사에 문제가 있다며 사업추진에 이의가 제기돼 찬반투표에서 찬성 16표, 반대11표, 기권 5표로 부결 처리됐으나 지난 26일 재검토 과정에서 재적의원 34명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됐다. 선진일반사업단지는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사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된 것으로 검토됐으며, 보령시 의회에서도 지난달 시행동의안이 가결됨으로써 이번 가결에 힘을 보탰다. 이에따라 보령시는 31일 충남개발공사와 시행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낙후된 남부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선진일반산업단지는 보령시 웅천읍 구룡리 일대에 총 736억 원을 투입 73만7000여㎡규모로 오는 2018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전일보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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