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건설, 베트남 짜빈시(Trà Vinh) 풍력발전설비 건설사업권 따내

1천300억원 규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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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에 힘입어 국내 중소 건설업체가 1천300억원 규모의 베트남 풍력발전설비 건설사업권을 따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사인 우진건설이 베트남 짜빈 경제구역관리위원회로부터 풍력발전설비 건설사업 투자허가서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진건설이 1천300억원을 투자해 짜빈시 연안에 총 48㎿ 규모의 풍력발전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2년이다.  

단지가 완성되면 우진건설이 20년간 운영하고 짜빈시에 시설을 반환하는 수익형 민자사업(BOT) 형식이다. 현재 베트남 연안풍력발전 전력구매 단가 기준으로 연간 172억원, 20년간 총 3천44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례는 국내 우수 환경기술을 해외 여건에 맞게 변형하도록 지원하는 환경기술 국제공동 현지사업화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베트남 신재생 에너지 시장 진출로 이어진 성과라고 환경산업기술원 측은 설명했다.

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장은 "국내 중소 환경기업의 우수한 기술이 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앞으로도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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