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Deck) 업계, ‘관급 vs 민간 수주’ 수익 구조 불만↑

관급 수주-민간 수주간 수익 차이 20% 발생 
민간 건설사, 데크 제조업체 저가 수주로 이득

출처 다음블로그 통영

*데크플레이트 (DECK PLATE)
철근콘크리트바닥의 거푸집용으로 많이 사용되며 일부는 구조용으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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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크플레이트(이하 데크) 제조업체들이 관급 수주와 민간 수주간의 수익률 차이를 보이면서 업계에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데크 업계에 따르면 관급공사는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등록된 제품들만 수주 경쟁을 펼친다. 이 때문에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등록을 못한 업체들은 관급공사 수주 경쟁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민간건설사들은 최저가 입찰 시 데크 업체들의 출혈 경쟁으로 예상 수주금액보다 훨씬 못 미치는 금액으로 자재를 공급받고 있는 실정이다. 한 사례로 민간 건설업체인 A사 입찰에 대다수의 데크 제조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했다. 
 
상 수주 금액은 20억원이 될 것으로 보였으나 데크 제조업체 B사가 15억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다른 데크 제조업체들은 예상보다 낮은 수주 금액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체 입장에서도 예상보다 낮은 금액으로 자재를 납품을 수 있어 데크 제조업체들의 수주 경쟁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 큰 문제는 저가 수주를 한 업체도 수익성을 따지지 않고 민간 건설사들의 수주 물량만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데크 업체들은 입찰 예상 금액에 대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 업체의 지나친 저가 수주로 인해 동종 업체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제조업체들은 민간 건설사들 입찰의 저가 수주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저가 수주를 통해 물량만 확보할 뿐 동종업체들에게 피해만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한 데크 제조업체 관계자는 “건설 시공사들의 입찰경쟁에서 일부 업체들의 저가 수주로 인해 동종 업계의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다”며 “물량확보 차원에서 저가 수주만을 지속한다면 결국 제살 깎아먹기가 될 뿐이다”고 말했다. 
Steel&Metal News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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