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단지 '농협 상호금융연수원' 착수


경주 보문단지 '농협 상호금융연수원 조감도

edited by kcontents 

케이콘텐츠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농협 상호금융연수원이 들어선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26일 경주 보문단지에서 농축협 고객과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상호금융연수원’ 기공식을 갖는다.

농협 상호금융은 1969년부터 농업자금공급과 서민금융지원 역할을 담당해 왔다.

농협 상호금융은 여수신 합계 415조원이라는 규모에 걸맞은 금융서비스 역량을 갖추기 위해 지난해부터 교육시설 건립을 추진해왔다.

경주 보문단지 내에 건립되는 상호금융 연수원은 2만9천176㎡의 연면적에 지하 1층, 지상 8층의 규모로 지어지며 연수동과 휴양동 등 2개동으로 구성된다.

연수동은 340여명을 동시에 교육할 수 있는 최적의 강의시설과 136실의 객실 등으로 이루어져 연간 1만여명의 농축협 직원을 금융전문가로 양성하는 교육을 담당한다.

휴양동은 다양한 크기의 객실과 편의시설로 구성되어 연간 9만명에 달하는 농업인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휴식을 제공하게 된다.

상호금융연수원의 강당시설은 지역 주민들이 결혼식이나 각종 행사에 이용할 수 있게 하여 농협의 시설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폭 넓게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상호금융연수원은 천년고도 경주의 빼어난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한옥의 모습을 본떠 설계됐다.
자연환기, 채광 시스템과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는 자연친화적인 시설로 건립된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연수원 건립에 따라 120여명 이상의 직접적인 고용창출과 10만명 이상의 방문객 증가 등으로 해당 지역에 연간 165억원 이상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의 관광활성화를 촉구하는 계기가 될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부가적인 효과는 생각보다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구일보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dited by kcontents


"from past to future"

데일리건설뉴스 construction news

콘페이퍼 conpaper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