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아시안하이웨이(AsianHighway) 활성화 국제 협력 착수
건설과학 Construction,Science/해외동향 Global Project2015. 3. 25. 16:13
24일 UN 기구 관계자와 연구착수회의 개최
한반도 출발 노선을 중심으로
아시아 국제도로망의 도로안전시설,
지능형교통 등 연구 및 기술표준 마련 예정
아시안하이웨이 한반도 노선 개요
아시안하이웨이 중 한반도를 통과하는 AH1, AH6호선 주요 정보.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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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지난 24일부터 U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아시안하이웨이(AsianHighway,이하AH)활성화를 위한 국제협력연구의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협력연구는 도로공사와 UNESCAP이 AH의 기존 설계기준 개선, 도로안전시설의 기술표준 제정, IT를 활용한 지능형교통체계 적용 방향 모색을 위해 금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구프로그램이다. 또한 남북분단으로 인해 단절되어 있는 한반도 통과 구간에 대한 다각적인 방안도 논의한다. 이번 착수회의는 3년간 진행될 협력연구의 첫 단추라고 할 수 있다. 태국 방콕에 본부를 둔 UNESCAP은 UN 경제사회이사회 직속 5개 지역경제위원회 중 하나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괄하는 유일한 정부간 기구이며, 우리나라와 북한을 포함한 62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아시안하이웨이는 2005년 UNESCAP 주관의 정부간 협정으로 아시아 지역 국제도로망으로 구축되었으며, 현재 남북한 포함 30개국이 가입한 가운데 8개 주요 노선, 141,714 km로 이루어져 있다. 이중 AH1, AH6 등 2개 노선은 한반도를 출발하여 중국, 러시아, 동남아, 중동 등을 거쳐 유럽과 연결된다. 한편, 평양-개성 고속도로는 AH 1번노선의 중심축으로, 앞으로 남북교류 재개 시 최우선 추진되어야 할 사업이며, 남북접경지역을 연결할 문산-개성 고속도로 역시 AH 1번노선을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도로로써,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도로공사는 아시안하이웨이 1호선(AH1)으로 지정된 경부고속도로에 지난 2006년말부터 노선 표지판을 설치하여 운영 중임 도로공사는 산하 연구기관인 도로교통연구원의 전문가들을 투입하여 AH1, AH6호선이 지나가는 북한, 중국, 러시아, 인도, 터키 등 11개국을 중심으로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하며, 조만간 UN 및 AH회원국들과 공동으로 현지조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UNESCAP 교통국장인 유웨이리(Yuwei Li)씨 등 UN 관계자들이 방한하여 이달 24, 25일 양일간 도로교통연구원에서 도공 박권제 부사장, 최윤택 R&D본부장, 고승영 서울대 교수 등 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착수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도공은 또한 올해 11월 개최하는 ‘제25회 서울세계도로대회’ 기간 중에 국토교통부, UN과 함께 ‘제6차 아시안하이웨이 실무회의’와 관련 학술행사를 개최하여, AH 활성화와 한반도 고속도로망 구축을 위한 국제적 관심과 협력 분위기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한국의 선진화된 고속도로 운영 경험과 기술이 AH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아시아 각국의 공동번영을 촉진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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