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에 특급호텔 등 복합리조트 유치 추진

전남개발공사, 
복합리조트 유치 제안서 정부 제출
광양만권경제구역 편입
7500억 투자자 확보 변수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조감도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홍보 동영상 첨부 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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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에 특급호텔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있는 복합리조트 유치 방안이 추진된다. 


유치 성공 시에는 동부권 관광 활성화 및 경도 매각 작업에 탄력이 붙을 수 있지만 7500억원 규모의 투자자를 찾아야하는 만큼 현실성이 낮은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3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제7차 투자활성화 대책에 따라 경도해양관광단지의 가치 상승을 위해 신규 복합리조트 유치를 위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편입을 추진한다. 정부는 올해 안에 신규 복합리조트(카지노) 2개소를 전국에 걸쳐 지정할 계획이다.

복합리조트는 투자규모가 1조원 이상의 5성급 호텔(1000실 이상)과 연면적 5% 이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다.

또 경제자유구역 편입 효과로는 최대 출자자 외국인 지분비율(51%) 폐지와 국내 투자자 최대 주주 참여 허용, 투자기업 취등록세 50% 감면 등 세제 혜택이 있다. 

개발공사는 전남도와 함께 오는 6월까지 경제자유구역 편입 신청 사전 제안서를 산업자원부에 제출하고 11월께 본 제안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정부는 심의를 거쳐 12월 안에 경제자유구역개발계획을 확정하고 지정ㆍ고시한다.

경도해양관광단지를 운영하고 있는 전남개발공사는 경제자유구역 편입 작업 이외에도 경영난으로 구조조정 대상에 오른 경도리조트에 대해 감정평가를 토대로 매각과 전문운영사 위탁 등은 예정대로 추진한다.

개발공사는 경도가 신규복합리조트로 지정되면 골프장과 리조트 등 해양관광단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골프장(27홀) 매각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복합리조트 투자 규모가 기존에 투자된 2500억원 이외에 7500억원 이상이 필요한 점은 부담이다. 또 현재 경도 주변에 있는 여수엑스포박람회 사후활용을 위해 여수시에서 민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출혈 경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남개발공사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에 편입되면 투자 활성화로 경도해양관광단지의 가치가 상승해 특급호텔과 카지노 건립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경제자유구역 편입 추진과 별도로 경도리조트 매각 등 사업구조조정은 기존 방침대로 시행한다"고 말했다. 
전남일보 장우석 기자 wsja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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