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7개 지구, 도시개발사업 잇따라

아파트 1만4000여 가구 분양
6월 호미지구서 '스타트'

청주 호미지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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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에서 도시개발사업이 꼬리를 물고 있다. 


토지 소유자들이 조합을 구성, 환지 방식으로 개발하거나 충북개발공사가 수용·사용 방식으로 개발하는 경우이다. 도시개발사업의 공통 분모는 아파트 건립이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방서지구(방서동), 호미지구(용담동), 비하지구(비하동), 가마지구(남이면), 사천지구(사천동), 사천2지구(사천동), 오송역세권지구(오송읍)에서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충북개발공사가 시행한 가마지구는 지난해 아파트 분양(힐데스하임 988가구) 등이 완료돼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가마지구를 제외하면 호미지구의 진척 상태가 가장 빠르다. 호미지구는 환지 계획 인가에 이어 시공사이자 조합원인 우미건설이 주택건설사업 계획 승인까지 받았다.

우미건설은 다음 달께 토목 공사 착수한 뒤 오는 6월 2개 블록에서 우미 린 아파트 1291가구를 오는 분양할 예정이다. 호미지구의 단독주택 규모는 17가구이다. 

방서지구도 환지 계획 인가를 마쳤다. 시공사인 중흥토건은 지장물 보상과 함께 공사 준비에 돌입했다.

방서지구의 아파트 블록은 3개다. 하나는 중흥토건이 공사비조로 받아 아파트 1650가구를 건립할 체비지이고, 다른 하나는 GS건설이 대부분 환지 받은 땅이다. GS건설은 1500가구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머지 한 블록은 집단 환지인데 이곳에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600가구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방서ㆍ비하ㆍ사천지구 등 아파트 공급
시는 방서지구 아파트 분양도 이르면 연내에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지구에는 단독 주택 50가구도 들어선다.

비하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실시 설계 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시공사 선정에 열을 올리고 있다. 비하지구의 아파트 공급 물량은 1499가구이다.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는 KTX 오송역세권에 환지 방식의 개발을 통해 단독주택 823가구, 준주거 170가구, 공동주택 3252가구 등 4245가구를 짓기로 하고 지난 1월 시에 구역 지정을 요청했다. 

주민들이 추진하는 사천지구(아파트 850가구)와 충북개발공사가 시행하는 사천2지구(아파트 2942가구)도 최근 구역 지정 요청과 제안을 한 상태이다. 아파트만 놓고 보면 이들 7개 도시개발사업 지구에서 1만4572가구가 건립되는 셈이다.

오송역세권 원주민대책위원회도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가 벌이고 있는 구역과는 맞닿은 곳에서 역시 환지 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최근 시에 전달, 귀추가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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