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혁신에 한걸음, ‘국민추천제’ 실시

국민추천제 통해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구축


edited by kcontents 

케이콘텐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경쟁력 있는 인재를 찾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추천해주십시오!”


인사혁신처가 ‘국민추천제’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인사 혁신에 한걸음 더 다가선다. 인사혁신처는 3월 18일부터 중앙부처의 장·차관 등 정무직, 과장급 이상 개방형 직위, 공공기관장 등 주요 직위의 공직 후보자를 국민에게 직접 추천받는 국민추천제를 운영한다.

국민추천제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홈페이지(www.hrdb.go.kr)에 들어가 정부 주요 직위의 적임자라고 생각되는 사람을 천거하면 된다. 공무원과 비공무원 상관없이 추천할 수 있으며, 본인이 적임자라고 판단되면 자천도 가능하다.

추천 방법으로는 먼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직접 인적 정보를 등록하는 방법이 있다. 해당 직위의 경력이나 자격을 확인한 후 추천받는 사람의 인적 정보, 추천 사유와 추천하는 사람의 인적 정보를 간단하게 입력하면 된다. 자천일 경우 본인의 상세 정보를 입력한다.

각 부처 주요 직위 공직 후보자로 관리
또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에서 내려받은 서식 파일을 작성해 이메일이나 팩스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는 방법도 있다. 교수, 연구원 또는 박사학위 소지자의 경우 한국연구재단의 연구 업적 통합정보 시스템에서 본인의 정보 제공을 수락해,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에서 연계 검색되도록 할 수 있다.

추천된 인물에 대해서는 인사혁신처가 사실 확인, 적합성 판단, 개인정보 제공 동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선별 분류하고, 각 부처의 주요 직위 공직 후보자 등으로 관리한다.

인사혁신처는 공공기관장 등 정부 주요 직위 외에도 정부위원회, 각급 기관 시험위원회, 각종 선발심사위원회 및 후보추천위원회 등에서 인사 수요가 발생할 경우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적합한 인재를 추천한다. 특히 여성과 지방 인재들의 추천 및 참여 유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적재·적소·적시의 정부 인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근 신설한 인재정보기획관이 ‘국민추천제’를 통해 인재를 발굴하고 활용하는 정부의 헤드헌터 역할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국민추천제를 적극 활용해, 공무원과 명망가 중심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기존의 국가인재 풀(pool)을 확대함으로써 안전·산업·문화 등 분야별로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적극 발굴하고, 공정하고 효율적인 정부 인사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2014년 12월 기준으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에는 학계, 재계, 법조계, 비정부기구(NGO) 등 사회 각 분야 인재 25만2455명이 수록되어 있다.

인사혁신처의 최승철 인재정보담당관은 “국민추천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량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숨은 인재를 발굴·활용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정부 인사 혁신과 공직사회의 인적 쇄신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위클리공감]

edited by kcontents


"from past to future"

데일리건설뉴스 construction news

콘페이퍼 conpaper



.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