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동두천캠퍼스 조성사업' 본격 추진

동두천시, 사업계획 승인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 캠프 캐슬에 건립
4월 말 공사 착수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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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공여지 캠프 캐슬의 반환으로 동양대 동두천캠퍼스 조성 사업계획 승인소식이 알려진 19일 동두천 소요동주민들이 환영 플래카드를 내거는 등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동두천시가 지난 19일 전철1호선 동두천역 인근에 위치한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 캠프 캐슬에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 동두천캠퍼스 조성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지난 13일 정부의 기지 반환 결정에 따라 2012년 6월 동두천시와 동양대가 캠퍼스 조성 의향서를 체결한지 33개월만에 공여지 개발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이로써 사업시행자 지위를 얻게 된 동양대는 국방부와 부지매입 절차를 밟은 후 이르면 4월 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두천시는 경기도(교육협력국)와 신속한 행정지원체제를 구축하고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2005년 미군이 떠난 캠프 캐슬은 인근 동두천동과 소요동 주변 마을의 공동화를 심화시킨 원인이 되었다.

동양대 동두천캠퍼스가 입지한 소요동 주민들은 미군기지 반환과 동양대 유치를 크게 환영하고 있다.

주민들은 대학 캠퍼스가 들어오면 60여 년간 낙후되었던 마을이 새롭게 발전하는 도약점이 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공사가 착공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동안 경기도는 교육협력국을 설치하고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경기 북부 지역에 미군공여지 대학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동두천시에 반환되는 캠프 캐슬에 경북 영주에 위치한 동양대학교 제2캠퍼스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

특히, 경기북부지역 발전에 많은 관심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남경필 도지사는 4월 말 예정인 동양대학교 기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동양대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동두천캠퍼스 조성과 관련한 진입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북 영주에 위치한 동양대는 공무원사관학교로 특성화 된 대학으로 총 26개 학과에 4,600여명 정원의 종합대학교다.

동두천으로 이전하게 될 캠퍼스는 학부 1,600명, 대학원 148명 등 1,748명 정원으로 총사업비 419억 원을 투입, 전철1호선 동두천역 앞에 위치한 캠프 캐슬(111,480㎡)에 조성된다.

캠프 캐슬은 동·서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중 서캐슬에는 7층 높이의 대학본관 1동이 신축되고, 동캐슬에는 기존 미군이 사용하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학생편의시설 2동, 학부 및 대학원 기숙사 4동, 예체능, 공학 실습 및 강의동 3동 등 총 10개동이 조성된다.
일간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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