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군산에 국내 최초 '건설기계종합시험센터' 완공
건설과학 Construction,Science/업계동향 Business Trend2015. 3. 19. 22:58
주행성능 등 13개 시설 갖춰 20일 준공식
군산시 나포리 종합시험센터 조감도
출처 건설기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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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건설기계 전문 종합시험센터가 군산에 설립됐다.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10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산시 나포면에 17만 6675㎡ 규모의 종합시험센터를 준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준공식은 20일 군산 나포면 현지에서 열린다. 종합시험센터는 1㎞ 트랙을 갖춘 온·오프로드 주행성능 시험장과 유압브레이커 시험동, 중량 및 안정도 시험동, 연비 및 성능시험동, 소음·진동 성능시험동 등 총 13개 연구시험시설이 들어섰다. 종합시험센터에서는 건설기계와 상용차, 특장차, 방산차량, 농기계 등 완성차의 주행력과 발진 가속성, 최고 주행속도, 주행 연료소모량, 타이어 특성 등이 측정된다. 연비 및 성능시험동에서는 눈 또는 비가 올때도 100톤급 굴삭기 6대의 동시 시험이 가능하며, 중량 및 안정도 시험동에서는 최대 35도 경사도를 시험해 굴삭기와 크레인 등 완성차의 중량과 축하중, 차중심 하중, 전복 및 전복방지 등을 시험하게 된다. 고광섭 건설기계부품연구원장은 “이번 종합시험센터 준공은 대한민국 건설기계산업 역사에 새로운 획을 긋는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험결과의 공신력과 신뢰성 보장을 위해 KOLAS 인정기관으로써 국제공인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향후 2단계 확장공사를 통해 건설기계 완성차를 영하 40도에서 영상 120도까지 시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초대형 환경챔버를 비롯해 내환경성 시험평가가 가능한 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지난해 3월 군산시 오식도동에 개원한 산업부 산하기관으로, 건설기계 친환경·융복합 연구와 인력양성, 건설기계 성능 인증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북일보 김준호 | kimjh@jjan.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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