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전 신도시에 '정부지방합동청사' 건립한다

안동병무청 등 설계비 배정, 
210억 들여 2018년에 완공 

출처 경북도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사업
위치 : 안동시 풍천면 · 예천군 호명면 일원
면 적 : 10.97㎢(안동 6.34, 예천 4.63)
목표인구 : 10만명(100인/ha)
사업기간 : 2010년 ~ 2027년 
※ 1단계(도청이전) : 2015년까지 
사업비 : 2조 1,578억원
시행자 : 경북개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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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에 4개 정부기관이 들어가는 정부지방합동청사가 건립된다.


경북도는 17일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안동보훈지청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 
▷안동병무청 

등 4개 정부기관이 들어서는 도청 신도시 정부지방합동청사가 건립 설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설계비로 국비 9억6천만원이 배정됐으며, 내년 3월쯤 설계가 끝나면 2018년까지 총 사업비 210억여원을 들여 건물이 건립된다. 이곳에는 우선적으로 4개 기관이 이전해 올 것으로 경북도는 보고 있다.

도는 또 경북도와 업무 및 기능적으로 관련된 유관기관 22곳이 신도시에 건축 및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이전을 준비 중인데다 이외에도 73곳의 유관기관이 도청 신도시로의 이전을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대진 경북도 도청신도시본부장은 “앞으로 기반시설과 주거시설 및 학교 등 정주 여건이 제모습을 드러내고 도 단위 주요기관들의 이전이 본격화되면 이들 유관기관의 이전에 발동이 걸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매일신문 정욱진 기자 penchok@msnet.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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