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552억 원 규모 '울릉도 일주도로2 건설공사', 본격 추진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사업동향 Domestic Project2015. 3. 17. 16:44
경북도지방건설기술심의위
터널확장 등 15.94km 1천552억 투입
턴키 시행, 30일 시공사 선정
8월 공사 착수
울릉도 일주도로2 건설공사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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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6~17일까지 울릉도 현지에서 경북도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열고 울릉일주도로 개량공사 시공을 본격화한다. 울릉일주도로는 울릉도의 유일한 순환도로로 기존도로가 대부분 노폭이 좁고, 터널은 1차로 차량교행이 어려워 빈번히 사고가 발생해 왔다. 개량사업이 완료되면 인명피해 예방은 물론 울릉지역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일주도로 개량사업은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북면 천부리 구간(L=15.94km)에 대해 터널확장 5개소, 피암터널 7지구, 도로폭 협소구간, 낙석위험구간, 해안저지대 월파구간 등에 총 1천552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도는 지난 12일 도청에서 울릉일주도로개량공사의 시공사 선정을 위해 턴키입찰 참가자들로부터 공법 및 개량공사 방법, 예산절감 방안 등에 대한 공동설명회를 가졌다. 이를 바탕으로 도는 16일부터 2일간 경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들이 울릉도 현지를 직접 방문해 제안받은 내용을 중심으로 오는 30일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8월에 공사를 착수해 오는 2019년 기 착공된 미개설구간공사와 함께 울릉일주도로를 완전개통 할 예정이다. 이재춘 경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울릉일주도로 개량공사가 완공되면 울릉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 불편해소와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대구일보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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