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김해~을숙도 낙동강 뱃길 복원 관광자원화

지역행복생활권사업 도내 5개 선정
2017년까지 국비 등 42억원 투입
뱃길 복원 관광자원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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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 물금~김해 대동~부산 화명~을숙도를 오가는 생태탐방선 뱃길 코스와 주변을 개발하는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사업’이 오는 2017년까지 추진된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지역간 연계협력 강화’ 세부과제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남지역 5개 사업 등 ‘2015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42개를 10일 선정·발표했다.

지역위에 따르면 경남에는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사업(김해·양산·부산)을 비롯해 △낙동강변 상생협력 3Co 구축(함안·창원) △재난대비 피항항 개발 및 해상안전시스템 구축(고성·통영) △오색먹거리 생산을 위한 농촌인력은행 구축(합천·밀양·창녕) △거함산 항노화 약용식물 상품화 지원(함양·거창·산청) 등 5개 사업이 선정됐다.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사업은 낙동강 선착장 주변 특산물 공동판매시설 설치, 로컬푸드 장터 순회 개최, 민박·캠핑장 연계 및 게스트하우스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상 사업비는 국비 30억원과 지방비 12억원 등 42억원이다.

함안군 칠북면과 창원시 의창구 북면은 행정구역상 연접했지만 도로가 단절돼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두 지역을 연결하는 생활도로를 개설하고 그 도로와 연계한 상수관 연결, 공동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낙동강변 상생협력 3Co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고성군과 통영시는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시 공동 대처하기 위해 고성 동문항 방파제 증축을 통한 피항항 개발과 폐쇄회로TV 설치 등 해상안전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고성 동문항은 풍랑을 피하기 좋은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어 태풍 발생시 어선 피항항으로 이용하고 있으나 수역이 좁아 150여 척밖에 수용할 수 없는 만큼 300여 척까지 확대 수용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지자체 간 장벽을 허물어 주민에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박근혜정부의 대표적인 지역발전정책 사업이다. 인근 시·군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권역으로 생활권내 주민들에게 동일한 기초인프라, 일자리, 교육·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전국에 63개 생활권이 구성돼 있다. 경남은 중추도시권에 △창원+김해+함안 △진주+사천+남해+하동, 도농연계권에 △통영+거제+고성, 농어촌생활권에 △창녕+의령+밀양+합천 △거창+함양+산청 등 5개 생활권으로 구성됐다. 
경남신문 이상권·배성호·허충호·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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