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개 유원지 및 관광지 조성계획' 재점검

‘유원지 및 관광지 조성계획 타당성

(변경) 검토 용역’ 착수

제주시, 현재 실정에 맞게 재조정.

친환경 개발 방향 등 모색


협재, 김녕, 곽지 등 3개 유원지 조성사업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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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원지 및 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상당 기간이 경과한 협재, 김녕, 곽지 등 3개 유원지(관광지)의 조성계획이 전면 재점검된다.


제주시는 제주시지역 3개 유원지와 관광지를 대상으로 ‘유원지 및 관광지 조성계획 타당성(변경) 검토 용역’을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계획이 재검토되는 지역은 협재 23만8791㎡, 김녕 14만3110㎡, 곽지 29만7863㎡ 등 총 67만9764㎡ 규모다.

협재는 1978년, 김녕은 1986년, 곽지는 1997년 유원지로 지정돼 조성계획에 따라 사업이 진행돼 왔다.

하지만 상당 기간이 지나면서 장기 미설치 시설의 존치 여부, 상위 계획과의 부합 여부 등 현재의 실정과 맞지 않은 부분이 있어 이를 종합적으로 재검토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당초 조성계획이 현재 실정과 부합되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현재 실정에 맞게 재정비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관광지로 관리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제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우선 기존 시설물에 대한 존치 유무 등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제주도종합개발계획 등 상위 계획과의 부합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새롭게 점검되는 조성계획에 자연지형을 최대한 활용하고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과 지역 주민 참여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주변 관광지와의 경쟁관계 배제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특성에 적합한 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필요할 경우 개인 토지를 매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유원지로 조성된 이후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현재 실정과 맞지 않는 부분이 나타나고 있어 종합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며 “유원지와 관광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친환경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일보 강재병 기자 | kgb91@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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