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혁신방안 발표, "도시재생 1조 투자·공동주택 1만호 공급"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사업동향 Domestic Project2015. 3. 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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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SH공사는 11일 조직을 과감히 혁신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 환골탈태하겠다는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SH공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 △촘촘한 주거복지, △맞춤형 도시재생, △안심 주거서비스, △건전한 재정기반, △청렴·인사혁신 등 5개 분야의 혁신방안을 공표했다. SH공사는 우선 임대주택사업의 연장선인 주거복지서비스에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1개 주거복지센터를 거점으로 활용하는 지역별 맞춤형 주거복지 체계를 구축하고 종합적인 주거복지 프로그램을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그동안 공공임대주택 정책 및 주거정책에서 배제되거나 정책대상이 되지 못했던 1인 가구, 시설장애인, 노숙인 등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2018년까지 맞춤형 공동체주택 1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SH공사는 서울의 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 변화하기 위해 기존 택지개발과 주택공급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도시경쟁력과 지역사회에 활력을 부여하는 공공 디벨로퍼로의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창동, 상계 지역에 복합문화공연시설과 글로벌비즈니스존을 조성하는 것과 같이 서울시가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의 실행기관으로서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주민센터, 치안센터, 우체국 등 공공시설과 SH와 서울시가 보유한 300㎡ 내외의 자투리 공공토지를 이용해 지역 내 부족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험하고 열악한 주거지역을 정비하고, 뉴타운 해제지역에는 주민자발적인 소규모 주거재생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선도투자하고 주민들을 지원하는 등 뉴타운 대안사업의 총괄실행자 역할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SH공사는 내부에 도시재생계정을 별도로 마련,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투자자금을 관리하고 도시재생 리츠(REITs)의 설립을 통해 민간자본과 연기금 등 공공재원의 투자를 유인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 민선6기 공약사항인 도시재생사업 1조원 투자계획도 수립했다. SH공사는 하자관리 전담직원을 3배 충원하는 서비스혁신처 신설을 완료하고, 직원 1인당 1현장 전담배치하는 ‘원스톱 하자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하자관리 대행 전문업체를 통한 최고수준 서비스 제공, 입주시 미처리 하자비율 10% 초과 시 부적적업체로 선정해 입찰참가 제한, 선 하자처리 후 구상권 행사를 위해 긴급보수비용 100억원을 예산 편성 하는 방안 등도 도입할 계획이다. SH공사는 건설현장사고 발생시, 피해를 최소한으로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으로 30분내 응급조치, 2차 피해를 방지를 위하여 신속하게 3시간내 복구, 안전전문가 자문을 통해 3일내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는 ‘3·3·3 안전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중 비중이 높은 부채관리 및 재정분야는 2018년 까지 부채 3조원 감축에 이어 리츠 등을 통한 민간자금 유치, 시유지 활용 등의 사업방식으로 재원조달을 다양화 하고 저비용 공동체 주택공급, 장기 미매각 용지를 활용한 민간건설형 임대주택 도입 등을 통해 투자부담을 3조원 이상 감축할 계획이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약속인만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주거복지, 도시재생 공공 디벨로퍼로 변하여 최고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최인웅 기자 ciu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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