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산리조트관광사업 골프장 사업자 공모

18홀 규모 건립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3천183억원 투입
종합 레저·휴양시설 들어서

골프장을 포함한 내장산리조트 관광지의 조성사업 조감도. <정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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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정읍시가 다양한 인센티브를 내걸고 내장산리조트골프장의 사업자 모집에 팔을 걷어붙였다.


정읍시와 한국관광공사는 5일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내장산리조트골프장의 사업자를 모집하기 위한 설명회를 열고 투자자를 위한 인센티브들을 소개했다.

정읍시는 먼저 골프장 건설과 관련한 건축허가 등 각종 인·허가의 처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주기로 했다. 

부지 대금의 납부 조건과 납부 기간도 투자자에게 유리하게 최대한 조정해주기로 했다.  
골프장 부지의 일부를 임차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 골프장은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안의 부지 92만3천644㎡에 18홀 규모로 건립된다.  
전체 부지 매매가는 230억원가량에 달한다. 

정읍시와 관광공사는 오는 22일까지 투자 제안서를 받아 심의한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자는 계약 후 1년 이내에 착공하고 이후 2년 안에 개장해야 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내 굴지의 건설사와 금융사, 자산운용사, 스포츠·레저업계 등 20여곳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골프장이 들어설 내장산리조트 관광지는 정읍시와 관광공사가 3천183억원을 투입해 내장저수지∼용산호 일대 152만㎡에 짓는 종합 레저·휴양시설로 골프장, 관광호텔, 콘도, 연수원, 온천파크 등이 들어선다.

KT&G가 올해 상반기에 171억원을 들여 6층 규모의 연수원을 짓기로 했으며 여관과 펜션 부지 7필지도 이미 분양되는 등 벌써부터 투자자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허홍진 정읍시 관광개발과장은 "이 관광지는 한해 150만명이 찾는 세계적 관광지인 내장산을 끼고 있어 경관이 좋고 서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KTX 등이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여서 투자 가치가 매우 높다"며 "투자 활성화를 위해 분양가를 낮추고 각종 세금을 감면해주는 등의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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