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보라지구 도시개발사업 취소

2009년 지정

도시개발구역에서 해제

토지이용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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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던 기흥구 보라동 266일대 보라지구를 도시개발구역에서 해제한다고 8일 밝혔다. 보라지구는 8만7천641㎡에 아파트 등 2천649가구를 건설한다는 계획 아래 지난 2009년 도시개발지구로 지정된 곳이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사업시행자가 실시계획인가를 받고도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지 못하게 되자 토지 등 소유자의 절반 이상이 도시개발구역지정 해제를 요청, 구역지정과 개발계획을 취소하게 됐다. 해제된 지역의 토지용도는 사업추진 이전처럼 대부분 1종 주거지역으로 환원됐다.  이에 따라 용인시에서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은 역삼, 신봉, 주북 등 12개로 줄었다.  (용인=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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