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4백억원 규모 '용인수지 레스피아 하수처리장 증설공사' 연내 착공

역북지구 아파트 준공에 맞춰  
2017년 말 준공 

기존시설은 모두 지하화


용인수지 레스피아 하수처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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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는 포화상태에 놓인 하수처리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 소재 용인레스피아 증설공사를 연내 착공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17년 말 준공 예정인 역북지구 등 아파트 준공에 맞춰 하수처리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설계와 시공을 함께 발주하는 턴키(Turn-Key) 방식을 도입, 예산과 공기를 단축시킬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국·도비 등을 포함해 모두 1천399억원이 투입된다.

증설공사가 이뤄지면 용인레스피아의 하루 처리용량은 기존 4만8천t에서 5만6천t으로 8천t 늘어나고 지상에 노출돼있는 기존시설은 모두 지하화된다. 

또 배출수의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은 3.5㎎/ℓ, 총질소(T-N)는 10㎎/ℓ 등 최근 법 개정으로 강화된 수질기준보다 양호한 수질을 유지할 수 있다.

지난 1992년 1만8천t 규모로 건설된 용인레스피아는 그동안 3단계에 걸쳐 증설과 시설보완이 이뤄졌으나 하수처리구역 내 인구증가, 고농도 오염수 유입, 시설 노후화 등으로 시설 개량과 증설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시 관계자는 “턴키 입찰과 착공으로 2018년 말 차질없이 준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증설이 이뤄지면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경안천과 팔당상수원의 수질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일보 강한수ㆍ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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