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창원시 '새 야구장 건립지', 마산종합운동장으로 최종 확정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사업동향 Domestic Project2015. 3. 4. 19:14
마산야구장(사진 왼쪽)과 마산종합운동장. /경남도민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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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창원시의 지역갈등 요인 중 하나인 ‘새 야구장 건립’이 마산종합운동장으로 최종 확정됐다. 창원시의회는 4일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가 쓸 새 야구장 입지를 진해구 옛 육군대학 터에서 마산회원구 양덕동 마산종합운동장 터로 옮기는 내용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표결 끝에 가결했다. 재석 의원 42명 중 23명은 찬성, 19명은 반대했다. 관리계획안 가결 후 상정된 야구장 건립 행정비용 23억270만원은 표결 없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창원시는 2년동안 지속해 오던 새 야구장 입지 문제가 비로소 마침표를 찍었다고 평가했다. 시는 곧바로 후속 절차에 돌입해 새 야구장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행정자치부 지방재정 투자사업 재심사, 경상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 입찰공고 등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올 연말쯤 새 야구장을 착공, 2018년 상반기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새 야구장은 마산종합운동장 내 주경기장의 대부분을 철거하고 리모델링해 일반 개방형야구장으로 건립된다. 계획 터 7만9600㎡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건축 전체면적 4만 6000㎡ 규모로 짓는다. 관람석 1만 8000석(잔디구장 4000석 별도) 규모로 사업비는 총 1240억원이 투입된다. 한편,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논란이 되어오던 새 야구장 위치를 진해구에서 마산회원구로 변경하면서 진해 주민들이 반발해왔다. 이후 야구장 입지변경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안 시장과 김성찬 국회의원(진해구)이 지난 1월 말 화합을 위한 공동기자회견을 열면서 갈등 종식을 선언한 바 있다. 경향신문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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