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경남 양산에 109MW 열병합발전소 건설 확정
건설과학 Construction,Science/사업동향 Domestic Project2015. 3. 4. 11:22
KDI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청주 450MW급은 예타 신청
(참고)양산 열병합발전소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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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가 KDI(한국개발연구원)가 실시하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 경남 양산에 발전용량 109MW의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 더불어 청주에 450MW급 열병합발전소를 짓기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도 신청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 2월까지 KDI 공공투자관리센터가 진행한 ‘양산 열병합발전소 예비타당성조사 연구용역’ 결과 B/C(비용대비 편익비율)가 1이상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최근 밝혔다. B/C가 1이 넘는다는 것은 열병합발전소 건설에 소요되는 비용보다 여기서 나오는 편익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통과해야만 정부가 투자를 허용한다. 한난은 KDI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옴에 따라 기획재정부가 조만간 최종 투자요건 성립 통보를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통보가 끝나면 양산 열병합발전소 건설계획이 최종 확정되는 셈이다. 109MW 용량의 양산 열병합발전소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변경허가를 받은 후 설계 및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2017년 착공, 2019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경우 현재 PLB(피크로드보일러)를 통한 열공급보다 경제성 및 공급안정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한난은 450MW급의 청주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위해 지난 1월 KDI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고, 그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예타 대상이라는 판단이 내려질 경우 오는 6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 사업 타당성 여부를 최종 검토하게 된다. 공사는 벙커C유를 쓰는 기존 열병합발전소(61MW)가 지역주민들로부터 연료교체 민원에 시달리는데다 동남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1만5000 세대의 신규 수요가 발생하자 고효율 발전소를 새로 짓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 투자를 결정했다. 따라서 KDI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경우 한난은 개체허가 및 환경영향평가 등을 절차를 거쳐 오는 2020년까지 기존 청주지사 부지에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450MW급 열병합발전소를 준공한다는 목표다. [이투뉴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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