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육지탄[ 脾肉之嘆 ]
경제문화 Economy, Culture/알아두면 Useful Info.2015. 3. 2. 13:55
출처 다음 지환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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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육지탄[ 脾肉之嘆 ] 허벅지 살을 탄식한다는 뜻으로, 허송세월에 대한 자기 반성의 의미를 담고 있다. (髀 : 넓적다리 비, 肉 : 고기 육, 之 : 의 지, 嘆 : 탄식할 탄) [풀이] 말 타고 전장에 나가지 않은 지가 오래되어 넓적다리의 살만 찜을 탄식함. 촉한의 유비가 천하를 호령하는 몸이 되지 못하고, 헛되이 세월만 보내어, 넓적다리의 살만 찌게 됨을 한탄함. 능력을 발휘하여 보람 있는 일을 하지 못하고 헛되이 세월만 보내는 것을 한탄함. [유래]중국 삼국시대 유비(劉備)가 한 말이다. 유비는 한때 신야(新野)라는 작은 성에서 4년간 할 일 없이 지냈는데, 어느 날 유표의 초대를 받아 연회에 참석하였을 때 우연히 변소에 갔다가 자기 넓적다리에 유난히 살이 찐 것을 보게 되었다. 순간 그는 슬픔에 잠겨 눈물을 주르르 흘렸다. 그 눈물 자국을 본 유표가 연유를 캐묻자 유비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나는 언제나 몸이 말안장을 떠나지 않아 넓적다리에 살이 붙을 겨를이 없었는데 요즈음은 말을 타는 일이 없어 넓적다리에 다시 살이 붙었습니다. 세월은 사정없이 달려서 머지않아 늙음이 닥쳐올 텐데 아무런 공업(功業)도 이룬 것이 없어 그것을 슬퍼하였던 것입니다(吾常軍不離鞍 髀肉皆消 今不復騎 髀裏肉生 日月若馳 老將至矣 而功業不建 是以悲耳). 비육지탄은 여기에서 비롯된 말이다. 출처 레일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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