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세종시 이주민 아파트' 사업 수주

세종시 이주민 아파트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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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이 세종시 공공택지 내에 주택조합 방식으로 추진되는 '세종시 이주민 아파트' 사업을 수주했다. 2일 신동아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이주민조합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신동아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신동아건설은 총 134표 중 총 63표를 얻어 한신공영(41표), 한림건설(27표)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신동아건설 우수영 전무는 "조합원 혜택을 최우선으로 한 회사의 의지가 진정성 있게 비쳐진 것 같다"며 "투명하고 신속한 사업진행을 통해 조합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9월 분양 예정인 세종시 이주민 아파트는 세종시 3-2생활권 M1블록에 지하 2층, 지상 30층 규모 일반분양 400여 가구를 포함한, 아파트 723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수주금액은 1000억원 이상이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기준 85㎡ 이하 중소형으로 설계된다.  한편 신동아건설은 1-1생활권 L6블록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와 작년 2-2생활권 P1구역 '캐슬&파밀리에 아파트'를 포함, 약 3600가구를 세종시에 선보이게 됐다.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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