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6324억원 규모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마감공사' 도전
건설과학 Construction,Science/사업동향 Domestic Project2015. 3. 1. 11:13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조감도.[이미지=한진중공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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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건설 기술을 보유한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올해 공공건설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마감 공사에 도전한다. 한진중공업은 올 상반기 발주 예정인 6324억원 규모의 제2여객터미널 마감 및 부대설비 공사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공사는 2013년부터 시작된 인천국제공항 3단계 확장공사의 일부로, 올해 발주 예정인 공공건설 물량 중 가장 규모가 크다. 한진중공업은 3단계 확장 공사의 첫 번째 발주 물량인 굴토 및 파일공사를 단독 수주한데 이어 지난해 골조 및 외장공사와 전면지역 도로 및 교량공사 주관사로 선정된 바 있다. 앞서 최초 공사인 방조제 공사부터 부지 조성과 활주로, 여객터미널, 부대시설, 접근도로 공사까지 모든 공정에 참여했으며, 이후 2단계 공사에서도 주관사로 선정돼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 진행 중인 골조 및 외장공사의 경우 독보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대형 건설사들을 모두 제치고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이미 골조 및 외장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다음 단계 공사인 마감 및 부대설비공사 수주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는 것이 건설업계 안팎의 분석이다. 한진중공업은 인천국제공항뿐 아니라 국내외의 다양한 공항 건설을 통해 능력을 인정받은 점도 수주전망을 밝게 한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1971년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여객청사를 시작으로 지난 40여년간 제주‧김해‧청주‧인천‧울산‧양양‧대구‧포항‧광주‧무안공항 등 국내 모든 공항의 공사에 참여하며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 해외에서도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괌, 브루나이, 방글라데시, 오만 등 각국 주요 공항 건설에 참여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한진중공업은 전문 인력과 공항 건설의 종합 수행 역량, 프로젝트 관리 능력 등을 세계 각국의 공항공사로부터 인정받았다”며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남아와 중동지역 등으로 영업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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