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간건설사와 아리수 마시는 마을 조성

27일 서울시-코오롱글로벌(주) ‘공동주택 음용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코오롱글로벌, 강남구 신축 공동주택에 붙박이 음수대, 관로 자동드레인 등 설치
시, 수돗물 품질 인증 및 정기적인 수질검사 통해 철저한 수질관리
투명 수도관, 공용 음수대 등을 설계에 반영해 ’15년 착공, 17년 준공 예정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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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7년이면 세대 내에 붙박이 아리수 음수대가 설치되고, 각 가정에서 실시간으로 수질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공동주택인 ‘아리수 마시는 마을’이 서울에 들어선다.


‘아리수 마시는 마을’ 조성을 위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7일(금) 오후 4시 남원준 상수도사업본부장과 코오롱글로벌(주) 장동권 건설부문장(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코오롱글로벌 간 공동주택 음용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돗물 음용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물 조성 및 수질관리 분야 상호 협력으로, 코오롱글로벌(주)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시설물을 조성하고 서울시는 수돗물 품질보증 및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수질상태를 관리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주)은 강남구에 공동주택을 신축할 계획으로 현재 설계 중에 있으며, 올해 착공해 오는 ’17년 완공할 예정이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설계단계부터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는 첫 사례다.

‘아리수 마시는 마을’에 설치될 시설물은 우선 각 세대 내에서 수돗물을 바로 마실 수 있는 아리수 전용 붙박이 음수대와 단지 내 놀이터 등에 설치될 공용 아리수 음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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