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해 토목공사에만 1조2000억 원 투입한다

호남고속철 2단계 600억 
경전선 전기공사 2000억 

*1단계 (2014년 완공)은 2015년 4월로 수정
2단계(2017년 완공)은 2018년으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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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남도가 철도·고속도로·국도·지방도 사업, 연륙·연도교사업, 위험도로구조개선사업 등 토목공사에만 1조2000억여원을 투입한다.


경전선 광양∼진주 간 전기공사, 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송정∼목포),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등 대규모 사업들이 시작되면서 1조원대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지역 건설 경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확정된 전남도의 2015년 건설사업 계획에 따르면 올해 호남고속철도 2단계(궤도·전기공사, 기본설계)에 600억원을 시작으로 경전선 광양∼진주 간 전기공사(2000억원)·목포∼보성 터널공사(52억원),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 실시설계용역(100억원) 등 모두 1조2219억2000여만원에 이르는 예산을 투입해 건설사업들을 추진한다.

또 여수와 고흥을 잇는 적금∼영남(311억원), 화양∼적금(597억원) 등 19개 지구에 연륙·연도교 건설을 위해 올해 2902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돌산∼화태(233억원), 압해∼암태(547억원), 신지∼고금(188억원), 영광∼해제(197억원) 등도 포함됐다. 화태∼월호 등 7개 지구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국도 확·포장 및 우회도로 32개 사업지구에는 모두 30.7km의 도로를 놓는데 4846억원을 들인다. 국도 확·포장 29개 지구에 4155억원, 국도 우회도로 3개 지구에 691억원이 각각 배정됐다. 전남도는 도서 및 해안의 접근성 향상과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수∼영광 간 국도 77호선의 조기 건설과 함께 지역 간 연결 간선도로망 조기 확충에 노력할 방침이다.

국가지원 지방도 11개 지구에는 공사비 761억원, 보상비 961억원 등 961억원이 투입된다. 앵남∼화순(102억원), 송현∼남평(37억원) 등 2개 지구는 올해 준공되며, 화양∼나진(155억원) 등 8개 지구는 계속 사업, 종군∼진상(5억원)은 신구사업이다.

지방도의 경우 19개 지구에 700억원이 2015년 예산에 포함됐다. 엄다∼자풍 등 4개 지구는 112억원을 들여 올해 준공하며, 도암∼유치 등 13개 지구에 581억원,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순천∼월등 등 2개 지구에 7억원이 각각 쓰인다.

영암 여운재 등 위험도로 6곳에는 올해 58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모든 공사들이 공기 내에 준공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주력하면서 신규 사업의 조기 착공과 국고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일보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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