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 횡성군, 경기 여주시 등 3개 자치단체 '공동 광역화장장' 건립

3월부터 공사 착수

2016년 말 준공 목표

원주 공동 광역화장장 조감도

[관련보도]

edited by kcontents 

케이콘텐츠 


 

 

원주시와 횡성군, 경기 여주시 등 3개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광역화장장이 원주에 건립된다.


원주시는 흥업면 사제리 일대에 추진되는 원주 추모공원 내에 건립할 예정인 화장장에 횡성군과 여주시에 공동 참여를 요청한 결과 모두 참여하겠다는 회신을 해왔다고 25일 밝혔다. 

3개 시·군은 지난 1월 1차 실무협의회를 가진데 이어 3월 중에 2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광역화장장 건립에 필요한 사업비 분담 등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광역화장장은 7기의 화장로와 봉안당을 갖추고 있으며 3개 시·군은 인구 비례에 따라 화장장 건립에 필요한 사업비를 분담하게 된다. 

시·군별 분담금은 국·도비를 제외한 자체 부담금 252억원 중 지난해 12월 말 기준 3개 시·군의 인구를 기준으로 할 경우 원주시 172억원, 횡성군 24억원, 여주시 58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광희 시 시민복지국장은 “광역화장장이 건립되면 횡성군과 여주시는 별도 화장장을 건립하지 않아도 되고 원주시 역시 화장장 건립에 들어가는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며 “광역화장장 건립은 상생협력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3개 시·군은 협의를 거쳐 각각 분담해야 할 사업비를 확정한 뒤 해당 지역 의회의 동의를 거쳐 오는 5월께 협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201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흥업면 사제리 일대 11만9,633㎡에 민간과 공공부문으로 나눠 추모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3월부터 공공부문에 대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원일보 이명우기자 woolee@kwnews.co.kr 

edited by kcontents


"from past to future"

데일리건설뉴스 construction news

콘페이퍼 conpaper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