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강원도 건설공사 발주액 4조395억원 규모

사업 3436건 투입… 상반기에만 3217건道·강원건설단체연 26일 원주서 설명회

걍원도 교통인프라 구축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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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원도내 건설공사 발주금액이 4조원에 달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원도와 강원건설단체연합회는 26일 오후 2시 원주 아모르컨벤션에서 지자체 및 공공기관 건설 및 계약관련 관계자, 건설단체 및 건설자재 생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건설공사 및 설계용역 발주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도와 시군을 비롯해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강원도교육청,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 LH 강원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참석, 올해 발주되는 건설공사의 세부적인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지역업체들의 수주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도와 시군, 유관기관 등 58개 기관에서는 총 3436개 사업에 4조39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건설공사는 3조8728억원(2782건), 설계용역은 1667억원(654건)으로 건설공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95.8％다. 기관·단체별로는 도와 18개 시군이 2조5344억원(2422건)으로 전체 물량의 62.7％며 원주국토관리청이 6781억원(298건), LH 강원지역본부가 3954억원(29건), 강원도교육청 1316억원(261건),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 992억원(187건) 순이었다. 사업비 규모로는 100억원 이상 공사가 2조5627억원(63건), 5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 2993억원(48건), 10억원 이상 50억 미만 6514억원(355건), 10억원 미만 공사 4610억원(1435건)으로 집계됐다. 도는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만 전체 발주계획의 80.8％인 3조2643억원(3217건)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와 시군에서는 지역제품 우선 구매 촉진을 위해 구매목표 비율을 85％ 이상으로 정했으며 유관기관은 70％ 이상 구매하도록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업체의 수주활동을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지역 내 자재와 장비, 인력이 우선 사용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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