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구 인도침하 사고 관련 원인조사 및 재발 방지대책 추진계획

사고 피해자에 대해서는 심리상담 적극 지원
토사의 세립자 유출을 사고원인 추정, 
전문기관 조사 예정
향후 해빙기 점검과 병행, 
유사 굴착공사장 등에 대해 일제 점검 실시


용산 공사장 옆 인도 보도블럭 침하로 20대 남녀가 싱크홀 속으로 추락했다.

다행히도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외부전문가 합동점검


[사고원인 및 피해]

원    인 : 지하4층 터파기중 지하수 및 토립자 유출에 따른 함몰 추정

피해규모

(물적피해) 보도함몰 (직경 3m × 깊이 3m)

(인명피해) 버스하차 승객 2명 추락 부상 (순천향 병원 이송)


사고 위치도: 용산역앞 대우건설 용산푸르지오 써밋 공사현장 옆 보도


지반침하 위치 도면현황

서울시


첨부

용산역앞 건축공사장 보도함몰 사고 경위

사고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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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2.20(금) 14:00경 용산구 관내 용산역앞 용산푸르지오 써밋 공사현장 옆 보도에서 발생한 인도침하 사고와 관련, 사고발생 당일 도시안전본부장 등 서울시 및 용산구 관계관이 현장에 도착하여 외부전문가, 시공사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우선 용산구는 사고 당일 20:40경 보도 함몰부분의 응급복구를 완료하였으며, 시공사와 조합측에 일시 공사중지 명령을 지시한 바 있다.
   
사고관련 발생한 부상자들(2명)에 대해서는 응급조치와 함께 재난심리상담 의사를 확인한 결과 상담치료를 희망함에 따라 다음주중이라도 본인들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심리안정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용산구 등에 따르면, 사고원인은 보다 면밀한 조사를 통해 밝혀지겠지만 현장을 함께 점검한 외부 전문가들은 ‘지하수와 함께 토립자 유출이 지속되면서 세립분이 유실되어 동공이 발생하고 이것이 점차 확대되어 도로표면에 가까운 퇴적층까지 이르러 일시에 함몰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 ‘15. 2. 5 시공사의 ’흙막이 벽체의 누수대책 검토 의견서‘에서 터파기 심도 증가시 C.I.P 공과 공의 접착부분 이격 증가로 틈사이에서 누수 발생 발견 확인
   
사고원인 조사를 위해 2.21(토) 서울시 품질시험소 등에서 주변지역에 대한 GPR 지반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결과는 2.25에 나올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보다 명확한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서울시, 용산구,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T/F를 구성하여 조사할 계획이며, 시공 및 감리부실 등 시공사의 책임이 확인되면 공사중지 등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금번 사고사례를 서울시내 모든 공사장에 전파하고 시공사 등에 대한 감독을 더욱 철저히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현재 진행중인 해빙기 안전점검과 병행하여 자치구 및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도시환경정비사업, 대형 민간건축물 공사현장, 지하철공사장 등 주요 굴착공사장 주변(총 496개소)에 대한 일제조사를 통해 건축물 주변의 도로점검과 굴착공사장에 대한 흙막이 등 가시설 현황・누수여부 등에 대해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공사현장의 지하수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됨에 따라 서울시는 중앙정부에 지하수법 개정, 노후하수관 보강을 위한 국비지원 등과 함께 서울시에서 자체적으로 진행중인 도로함몰 탐지기술 개발에 중앙정부도 공동으로 참여할 것을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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