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새 주인 찾을 듯

호반건설, SK건설 유력 인수 후보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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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이 새로운 주인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반건설과 SK건설이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이들 업체는 인수 가능성을 강력히 부인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법정관리에 들어간 동부건설이 오는 4월3일 제1차 채권자협의회 이후 본격적인 매각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12월31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1000억원의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하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건설업계는 동부건설의 존속가치가 2조4000억원으로 청산가치(1조8000억원)보다 6000억원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더욱이 동부건설이 ▲도로 및 플랜트 등 공공공사 능력을 갖추고 있고 ▲물류 및 발전사업 경험이 있으며 ▲센트레빌 같은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를 갖고 있는 것을 강점으로 꼽고 있다.


유력한 동부건설 인수후보로 거론되는 호반건설과 SK건설 등은 인수 가능성을 부인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시장에 매물이 나오면 늘 호반건설이 거론된다”며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SK건설 관계자 역시 “동부건설과 접촉한 적 없다”며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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