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인천 작전동에 종합병원 건설

지상 10층, 282병상 규모
813억원 투입
2015년 상반기 착수
2월 9일 실시계획인가 고시

혜원의료재단 IMC 세종병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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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에 가칭 '혜원의료재단 IMC 세종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계양구 작전동 909번지 일원에 가칭 ‘혜원의료재단 IMC 세종병원’에 대해 공사착공이 가능하도록 2월 9일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가 고시된 세종병원은 의료법인 혜원의료재단에서 813억원을 들여 282병상 규모(연면적 38,737.97㎡, 지하 2층, 지상 10층, 장례식장 포함)로 건립될 예정인 종합병원이다.


병원 관계자는 “현재 건설업체를 선정 중에 있으며, 빠르면 3월 늦어도 2015년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면서 “2017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병원건립 부지는 계양구 상권인 계산택지 내 위치하고 있으며, 남측에 이마트가 있는 등 입지가 좋은 지역이다.


하지만 종합의료시설 부지로 병원만 입지가 가능해 22년간 흉물스럽게 방치돼 왔다. 종합병원 사업성, 부동산 경기 침체 등과 맞물려 병원 건립이 지연돼 왔던 탓이다.


인천시의 경우 요양병원을 제외한 병원급 이상 병상 수 공급이 인구 1000명 당 4.7병상으로 전국 7대 광역시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계양구는 인천의 종합병원 19개 중 1개(한림병원)만 입지해 있는 등 의료서비스 수준이 열악한 곳으로 분류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세종병원 건립으로 지역 간 종합의료시설의 균형 발전 및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종합병원 확충에 따른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중앙일보 김선영 기자 s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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