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변전소 옥내화 사업, 내년 착공한다

2017년 6월 완공
2018년 동계올림픽 이전에 마무리
사업비 200억원은 한국전력이 부담
지중화 등 옥외화보다 비용 2배 더 소요
민원 때문에 사업지연 옥내화 불가피

강릉변전소 전경

김제변전소 옥내화 사업 조감도

변전소 옥내화
친환경 변전소 건설방법으로 옥외화와 대별된다.
변전소와 송전선로가 밖으로 노출되지 않고 실내 또는 지하에 설치되므로 옥외화보다 약 2배이상의
비용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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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관문에 있는 변전소의 옥내화가 추진된다. 


강릉시는 시 관문인 홍제동에 있는 강릉변전소(면적 2만2천850㎡)의 옥내화 사업을 2018 동계올림픽 이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하고 내년에 사업을 착공해 2017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1980년 2월 건립된 강릉변전소는 2009년부터 옥내화 사업이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추진됐다.  


주민들은 그동안 강릉의 관문인 홍제동에 변전소가 건립돼 관광도시 이미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온데다, TV와 휴대전화 사용 시 난청발생, 고압 전류에 따른 전자파 및 감전·낙뢰 등 사고발생 우려, 도시개발 제한 등의 이유로 옥내화 등을 요구해 왔다. 


또 2018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시가지 환경개선의 하나로 시 관문에 자리 잡은 변전소를 서둘러 옥내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았다.


사업비 200억원은 한국전력이 모두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시의 관계자는 "강릉변전소의 옥내화 사업이 2018 동계올림픽에 대비, 안정적인 전력공급 능력을 확보하고 시 관문의 경관 저해 요인 해소, 주변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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