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화전산업단지에 대규모 '공공임대주택 단지' 건립 추진

올해 상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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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는 강서구 화전산업단지에 대규모 공공임대주택 단지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해 화전산단 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용역을 시행해 지방공기업평가원으로부터 사업 타당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아 빠르면 올해 상반기 건립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가 공동주택 용지 5만4179㎡에 지을 공공임대주택은 오는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에 전용면적 29㎡와 46㎡형 국민임대 936가구와 59㎡와 85㎡형 공공임대 648가구 등 모두 1584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말 조성된 화전산단은 산업과 주거·상업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산업단지를 표방하고 있지만 산업용지 139만㎡는 모두 분양돼 300여개의 공장이 가동하고 있으나 상업용지와 주거용지 개발이 늦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파이낸셜뉴스 노주섭기자 roh1234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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