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동 침수지역, '대심도 빗물 터널' 실현되나?

사당역 침수 현황

광화문 대심도 빗물터널 건설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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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 일대에도 '대심도 빗물터널'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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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2011년 국지성 호우로 사당역 일대는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후 근본적인 침수 해결을 위해 사당동과 한강을 잇는 대심도터널이 제시됐지만 1,500억 원에 이르는 막대한 공사비 때문에 서울시는 난색을 표해 왔습니다.  동작을 선거구 나경원 국회의원은 4일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대심도터널 공사에 필요한 예산을 정부에서 조달하는 방안에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기획재정부와 어느 정도 예산에 대한 합의를 이룬만큼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작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현장음 : 나경원 / 동작을 국회의원]  대심도터널, 기재부 차관하고 올해는 우리 동네 해달라고 했더니   구두 약속은 했는데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사당동하면   '침수될지 모르는 동네'에서 우리가 자유로워지면   저는 사당동의 브랜드 가치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또 나 의원은 강남4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보사터널이 올해 정상적으로 착공될 수 있도록 꼼꼼이 챙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장음 : 나경원 / 동작을 국회의원]  올해 착공하면 2년 6개월 걸립니다. 2년 6개월 걸리면 제가 보니까   제일 혜택 보는데가 사당1동인 것 같아요. 아닌가요? 맞죠?  나경원 의원은 이날 의정보고회에서 정보사터널 개통과 함께 사당로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HCN뉴스 이상봉입니다.  http://dcc.hcn.co.kr/ur/so/nc/bdNewsDetail.hcn?method=man_00&p_menu_id=110101&pageType=view&br_id=257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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