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관 교체 확실시"...정부 3개부 개각 및 인적쇄신 인사 단행
경제문화 Economy, Culture/경제금융 Economy Finance2015. 2. 4. 19:43
한만희 전 차관 등 유력 후보들로 금주 발표 예상
한만희 전 국토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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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장관 등 부분개각과 정무특보단 인적쇄신작업 결과가 곧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지난주 1월말 발표예정이었으나 2일 진행한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이 유승민 신임 원내대표로 결정됨에 따라 미뤄진 인선 발표가 곧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분개각 예상으로 국토부, 해수부, 통일부 장관 교체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해양변호사 출신인 친박계 유기준 의원이 해수부 장관으로 유력하다고 빠르게 전해지기도 했다. 국토부장관 개각 논의는 지난해 6월 총리 내정자 지명 이후 당시에도 서승환 장관에 대한 교체가 언급된 바 있으며 유력한 정부 개각 대상 부처로 거론되는 가운데 후임 장관에 다수의 정·관계 인사들의 이름이 올랐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최근 뉴스테이 정책 등 서민·중산층 주거지원 대책을 강화해나가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으나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의 부실조사와 대한항공 임원 동석 조사 논란과 관련해 교체 가능성 1순위로 계속 제기 됐다. 반면 일각에서는 최경환호가 아직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개각론과는 반대로 국토부 장관 교체 하는 것이 좀 성급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데 유임설 배경에는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현안 추진과 예민한 남북철도 경원선 사업 등도 변수로 남아있다고 전한다. 최근 들리는 하마평에 따르면 후임 국토부 장관 후보로 강석호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과 김희국 새누리당 의원, 이충재 현 행복도시건설청장, 정창수 전 인천국제공항 사장, 한만희 전 국토부 차관 등이 거론됐다. 각 후보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집권 3년차 국정운영에 있어 전문성은 물론 청문회를 통과할 수 있는 도덕성에도 무리가 없는 인물을 찾아 인사검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각 후보들이 거론되는 가운데 유력 후보로 한만희 전 차관의 이름이 중심에 있기도 했다. 한편 허남식 전 부산시장이 해수부장관에도 이름이 오르내리며 통일부 장관은 통일여건 기반 마련을 고려한 인물로 권영세 주중대사가 후임 비서실장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청와대 및 내각 개편과 함께 김기춘 비서실장도 퇴진한다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후임 비서실장으로 황교안 법무장관이 주목되고 있다. [국토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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