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 '산삼휴양밸리' 조성사업 급물살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사업동향 Domestic Project2015. 2. 4. 17:35
2018년까지 총 942억 원 투입
해발 1228m의 대봉산에 조성
경남 함양 '산삼휴양밸리' 조성사업 배치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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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8년까지 총 942억 원이 투입돼 대한민국 최적의 힐링 휴양지로 조성되고 있는 ‘함양 산삼휴양밸리’ 조성사업이 올 들어 더욱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 산삼휴양밸리 조성사업은 경남 미래 50년 사업의 하나이자 임창호 함양군수 공약사업으로 오는 2018년까지 추진되는 거대 프로젝트로서, 병곡면 광평리 산 22번지 일원 598만㎡에 모노레일 등 함양 명품 산양삼을 활용한 11개 휴양관광시설이 들어선 체류형 휴양관광단지로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사업의 중심에 있는 해발 1228m의 대봉산은 남으로는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 북으로는 10호인 덕유산의 중앙에 위치해 지리산과 덕유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봄에는 백운산으로부터 대봉산까지 이어지는 철쭉이 만개하고, 가을단풍과 겨울설경이 눈부셔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명산으로 알려져 있다. 1월 말 현재까지 대봉산 생태숲·자연휴양림, 대단위 산림복합경영단지, 산림경영 모델숲 등이 완료됐으며, 이 중 대봉산 자연휴양림은 연간 10만 명의 이용객들이 찾아오는 함양의 대표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3일 함양군에 따르면 군은 올 한햇동안 177억 원을 투자해 △생태숲 체험관 △불로장생 산삼휴양밸리(모노레일) △치유의 숲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환경성질환 예방 관리센터 △캠핑장 조성 등 대봉산 자연휴양림 보완 △산악 레포츠 숲길조성 △거함산 항노화 체험지구 등 8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4억 5000만 원을 들여 조성하는 생태숲 체험관(병곡면 723-2 일원)에는 게르마늄 황토 체험시설과 일반 체험실 4개소 등이 들어서 관광객 특수가 기대된다. 이 사업은 올 연말 완공 예정이다. 광평리 산 22번지 일대에 3.95km의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불로장생 산삼휴양밸리 조성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에만 총 240억 원 투입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의 경우 86억 원이 투입된다. 상·하부 승강장과 1.9km를 완료하면 내년부터는 시험운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바짝 고삐를 죄고 있는 대봉산 치유의 숲에는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힐링센터와 요리체험지원 센터를 짓는다. 특히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도 만들어 교육·치유·놀이시설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아토피 등 환경질환을 앓는 현대인이 찾아 즐겁게 힐링하는 대표적인 관광지가 될 전망이다. 이외도 체험시설과 산악레포츠 시설을 갖추어 생태문화에 관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에 40억 원을 투입하고, 휴양시설을 보완해 짓는 대봉산 자연휴양림 보완사업에 4억 원을 들인다. 산삼에 관한 복합적인 내용을 한 눈에 보여주는 산삼콤플렉스와 심마니 체험길 등을 조성하는 ‘거함산 항노화 체험지구’에도 4억 원을 투입한다. 한편 함양군 관계자는 “산삼휴양밸리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2020 함양세계산삼엑스포의 기반시설로도 활용할 예정”이라며 “모노레일을 타고 대봉산 천왕봉을 조망하고, 산악마라톤·MTB, 패러글라이딩 등 산악레포츠를 즐기고, 숲을 통한 자연치유력을 회복하는 등 관광·체험·건강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 힐링의 메카’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함양=환경일보) 제옥례기자 joy6339@hk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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