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식품클러스터'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추진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사업동향 Domestic Project2015. 2. 3. 20:20
외국기업 3곳 관세청에 신고 등 관심 많아져
전북도, 정부에 지정 신청…5월께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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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외국인 기업들이 상당한 관심을 보이면서 산업단지 일부를 외국인투자지역(이하 외투)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특히 외국계 기업들이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를 위해 관세청에 투자신고서를 접수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정부의 외투 지정에도 속도가 필요하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일부 부지를 외투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달 전북도에서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정신청서를 접수했다. 지난달 접수된 지정신청은 오는 5월께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으로 벌써부터 외국인 기업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국계 기업 3곳은 이미 관세청에 투자신고서를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고, 관망세를 보이는 외국기업들도 외투 지정이 확정되면 곧바로 투자신고서를 접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와 익산시 등은 지금까지 49개 외국 기업·연구소와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이 계획대로 입주할 경우 21만㎡ 이상이 필요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익산시와 전북도는 우선 정부에 외투지역으로 21만㎡를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후 45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외투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정부와 전북도, 익산시가 부지를 매입해 외국 기업들에 50년 기간 내에서 토지매입가의 1%선의 저렴한 임대를 내준다. 외투지역으로 확정될 경우 1000만 달러 이상 투자하는 기업은 3년 동안 법인세 100%, 2년 간 소득세 50%를 감면받는다. 또 15년 동안 취득세 및 재산세 100%가 면제된다. 이처럼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외국기업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등 외국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외투지정에도 속도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농식품부와 전북도, 익산시가 지금까지 외국기업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가 점차 결실을 거두어가고 있다”며 “외투지역으로 지정되면 외국기업들의 투자유치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일보 김진만 kjm5133@jjan.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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