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0년 경남의 모습, "진주·사천 세계 3대 우주항공도시로"

창원산단, 첨단복합산단 재탄생
KAI, 초대형·초음속 여객기 개발
경남발전연구원이 예측한 '2070년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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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발전연구원이 50년 후인 2070년의 경남의 모습을 발표했다.


경남발전연구원은 지난해 연말 40년 만에 추가 지정된 3개 국가산업단지와 50년 뒤 미래의 경남을 바꿀 5+1 핵심사업(기계융합, 항공우주, 나노융합, 조선해양플랜트, 항노화, 글로벌 테마파크)을 바탕으로 예측했다고 밝혔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2023년 구조고도화를 전환점으로 정보통신기술과 나노기술이 융복합된 최첨단의 기계산업 메카로 성장해 중저위 기술에서 벗어나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항공우주국가산업단지에서는 2050년 초대형·초음속 여객기를 생산하고, 2070년 우주선 모듈을 생산하면서 세계 최고의 기체 및 엔진 제조기술을 보유한다.

2070년 산단의 핵심 기업인 한국우주항공산업(KAI)이 글로벌 항공·우주분야 생산기업이 되면서, 진주·사천 지역은 미국의 시애틀, 프랑스의 툴루즈와 함께 세계 3대 항공우주 도시로 성장한다.

연평균 18%수준으로 급성장하는 세계나노융합시장을 선점한 밀양의 나노국가산업단지는 나노연구소, 나노과학기술대, 첨단제조업 생산단지와 함께 국가나노산업을 주도하는 중심 산업단지가 된다. 

나노기술은 2030년 상용화되면서 재생의료기술에 이용되어 수술 없이도 암을 치료할 수 있게 된다.

거제와 하동에 조성되는 조선해양플랜트산업단지는 세계 해양플랜트산업 설계와 생산의 중심지로 2020년 이후 고유가시대가 도래하면서 급성장하게 된다.

2030년 조선산업 기술을 뛰어넘는 세계 최고의 해양플랜트 기술을 확보하게 되고, 지구기온 상승으로 해수면이 상승할 2050년 이후에는 부유식 해상도시 생산허브가 되어, 해상도시의 세계 수출시장을 선점한다.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경남의 항노화 클러스터는 산청군 등 서부권에 국내 최대의 항노화 원료생산기지와 연구단지를 조성한다. 또 남해, 통영, 하동 등 남부권에는 해양생물을 소재로 해양항노화산업을, 양산과 김해 지역의 동부권에는 항노화 의료기기 등 양방항노화 산업을 특화시킨다.

2070년 아열대성 기후로 바뀔 경남은 진해 글로벌테마파크를 중심으로 해양관광밸트가 형성되고, 30만t 규모의 도시형 크루즈가 정박하면서 세계의 관광객이 몰려드는 해상관광지가 된다.

복합리조트인 진해 글로벌테마파크는 영상테마파크, 카지노, 골프 등을 한 곳에서 즐기고, 체험할 수 있어서 디즈니랜드, 유니버셜스튜디오와 함께 연간 2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 3대 테마파크가 된다.
경남일보 이상규 기자 sk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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