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공무원 아이디어, 오지마을 할머니 '마실 택시' 신바람
울산시, 1일부터 오지마을 8곳에 맞춤형 버스·마실택시 운영
천 원만 내면 오지 마을에서 보건소와 재래시장까지 태워다 줘
빛나는 공무원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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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는 증가하는 농어촌의 고령인구에 대한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울산시는 농어촌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이동불편을 해소하고 따뜻한 교통복지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시내버스 공급요청 민원을 분석한 후 7∼8월에 현장실태조사와 주민간담회를 실시한 후 종합적인 검토를 한 결과, 동구의 쇠평마을, 울주군의 초천마을, 반계마을, 금곡마을, 사일·대방골, 선필마을, 수정내마을, 옹태마을 등 총 8개 마을을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시는 이에 따라 쇠평마을 등 5개 마을에는 주민이 원하는 시간대에 집중 운행하는 일명 '맞춤형 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또한 도로여건이 불량해 버스 운행이 어려운 울주군 옹태, 선필, 수정내 마을 등 3개 마을에는 그 지역에 거주하는 개인택시 운전자와 협의하여 일명 '마실택시'를 공급·운행키로 했다. 마실택시의 경우 이용자는 1000원만 부담하고 나머지차액은 울산시와 울주군이 부담키로 했다. 시는 그동안 대중교통 소외지역 어르신들이 보건소나 재래시장을 3∼5㎞를 걷거나 경운기 등을 이용해 왔으나, 내년부터 이곳에 '맞춤형 버스'와 '마실택시'를 운행함으로써 이동권이 보장되는 품격 있고 따뜻한 교통복지가 실현될 것이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관내 8개 마을 800여 가구에 할아버지, 할머니 1600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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