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기복례[ 克己復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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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기복례[ 克己復禮 ] 이길 극, 몸 기, 회복할 복, 예도 례.
나를 이기고 예의를 회복하다. 제 욕심을 버리고 예의범절을 좇음 (욕망과 싸워 이겨서 예(禮)로 돌아가는 가는 것이 인(仁)이다) 『논어』 「안연편(顔淵篇)」에서 공자가 제자인 안연에게 인(仁)을 실현하는 방법을 설명한 말이다. 오늘날의 말로 바꾸어 말하면, 충동적이고 감성적인 자아를 의지로 극복하여 예법을 갖춘 교육적 인간상인 군자(君子)의 이상으로 돌아감을 일컫는다.
顔淵(안연)이 孔子(공자)에게 仁(인)에 대해 물었을 때 공자는 이렇게 말했다. “나를 이기고 예에 돌아가는 것이 인이다. 하루만 나를 이겨 예로 돌아가면 천하가 인으로 돌아온다. 인을 하는 것은 내게 있다. 남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 이 극기와 복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학설이 있다.
그러나 대개 자신을 이긴다는 것은 이성으로 인간의 육체적인 욕망을 극복하는 것으로 풀이될 수 있고 복례의 禮(예)는 천지만물의 자연을 말하는 것으로 無我(무아)의 경지를 말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안연은 공자의 애제자이다. 공자는 또 다른 곳에서 제자들을 모아 놓고 이렇게 평했다. “回(회: 안연의 이름)는 석 달을 인에서 벗어나지 않았고, 그 나머지 사람들은 혹 하루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 잠시 인에 이를 뿐이다.” 안연이 인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대답해 달라고 묻자, “예가 아니면 보지도 말고, 예가 아니면 듣지도 말고, 예가 아니면 말도 하지 말고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도 말라”고 말했다. 克己(극기)라고도 하는데 극기는 자신을 이긴다는 뜻이다.
결국 극기복례는 제 욕심을 버리고 예의범절을 좇는다는 말이다. 출처 레일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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