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여주∼강릉) 노후시설 개량사업, 새 민자방식 추진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사업동향 Domestic Project2015. 1. 30. 18:55
‘선 공사, 후 지급’ 형태
재포장 및 터널 내 조명시설 교체 등
영동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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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겨울올림픽 주요 도로인 영동고속도로(여주∼강릉)의 노후시설 개량사업이 새로운 민자방식으로 추진된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가 민간자금을 활용해 노후 고속도로의 시설물을 개량한 뒤 공사비와 이자를 나중에 지급하는 새로운 사업방식으로 ‘고속도로 노후시설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의 방식은 민간자금으로 건설한 후 20∼30년간 운영수익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BTO(수익형 민자사업) 방식 또는 임대료 수익으로 투자비를 보전받는 BTL(임대형 민자사업) 방식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도입되는 방식은 건설사가 자체 유보금이나 조달 자금으로 고속도로 노후시설 개량공사를 마치면 도로공사가 준공 후 3∼5년간 공사비와 이자를 분할해 상환하는 ‘선 공사, 후 지급’ 형태다. 사업 대상은 평창올림픽 개최를 위한 주요 이동노선 가운데 노후화가 심각한 영동고속도로(여주∼강릉 145.3㎞) 일부 구간의 도로를 아스팔트로 다시 포장하고 터널 내 조명을 LED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영동고속도로는 여주∼새말(54.6㎞)과 새말∼강릉(90.7㎞) 2개 공구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각각 1655억원과 1303억원 규모다. 이처럼 새로운 형태의 투자방식이 도입되면 도로공사에서는 단기간에 급격한 재정부담 없이 시급한 노후 시설물을 개량할 수 있고, 건설사에서는 유휴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일감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토부는 이 같은 방식이 성공할 경우 철도 분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현철 강원도민일보 박현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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