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8천억 원 규모 '평택호 관광단지', SK건설 컨소시엄이 개발한다


평택호 관광단지 조감도


SK건설 컨소시엄 개발제안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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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 최대 사업이 될 평택호 관광단지가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개발된다.


평택호 관광단지는 SK건설㈜가 주축이 된 컨소시엄이 제안한 개발계획이 공공 전문기관인 "PIMAC"으로부터 적격하다는 통보를 받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평택호주변 현덕면 권관리와 기산리 등 4개마을 일대 274만 3,000㎡를 개발하는 사업. 이 사업에는 1조 8,0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미 평택호는 지난 1977년 관광지로 지정돼 예술관과 고사분수, 경관시설 등이 들어서 있는 상태다. 그렇지만 기존 시설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지 못해 갈수록 낙후돼 가는데도 시 재정상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예산을 투입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따라 평택시는 민간기업을 참여 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사업을 추진해 나갔고 개발전문기업인 H사가 2차례에 걸쳐 제안을 했지만 모두 부적격 통보를 받는 등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SK건설(주)이 참여하는 "SK컨소시엄"이 제안한 평택호 관광단지 민간투자사업이 "PIMAC"으로부터 경제적 타당성과 적격성이 있다고 통보를 받아 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커졌다. SK컨소시엄이 내놓은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이런 그림이 담겨져 있다. 

2개지구에 40개시설이 들어서는데 호텔과 콘도, 상가와 컨벤션센터, 휴양문화시설(운동)이 들어서는 것으로 짜여 있다. 생태문화체험이 복합된 체류형 종합관광단지로 개발될 예정인데 기존 골프장 예정지역은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한 시설도 들어서는데 시티팜과 관광전문학교가 그것이다. 

여기에다 랜드 마크시설로 대규모 돔을 만들어 생태체험 및 전시회와 콘서트를 개최해 사계절 관광객들이 찾아오도록 한다는 것. 시는 올 하반기에 중앙부처의 민간투자심의가 끝나면 더 좋은 민간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3자 제안 공고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업체를 지정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공제광 평택시장은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기존에 추진되고 있는 산업단지 개발 등과 맞물려 평택시의 발전을 앞당기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컷뉴스 안영찬기자 an99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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