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읍에 "행복주택" 450호 건설

LH와 세종시가 행복주택 450호를 짓기로 한 조치원읍 서창리 대상 부지 위치도. [자료=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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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층을 위한 공공주택인 "행복주택"이 세종시 조치원읍에 건설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행복주택 건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18년 하반기부터는 입주가 시작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사업부지 제공과 공원·녹지 조성, 행정지원 등을 맡고 LH는 택지조성과 주택건설·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기로 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행복주택은 조치원읍 서창리 1만6천㎡ 부지에 450가구 규모로, 이춘희 시장의 지방선거 공약인 "조치원 공공임대주택 1천호 건설"의 일환이다. 

일반 주택시장에 진입이 어려운 젊은 층에게 안정적 주거를 제공하고, 원도심 지역 젊은 층 유입을 통한 지역 활성화도 이끌어내자는 취지다. 행복주택은 저렴한 임대가격으로 길게는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아울러 전체 입주물량의 50% 범위 내에서 도시재생사업 등으로 발생하는 이주자들에게 우선 배정이 가능해, 조치원의 순환형 도시재생을 촉진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세종시는 보고 있다. 조치원읍에는 현재 공공임대주택이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행복주택 건설은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의 첫걸음"이라며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노컷뉴스) 김정남기자 j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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