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RDF열병합발전소', 환경 안전성 문제로 정치 쟁점화
건설과학 Construction,Science/사업동향 Domestic Project2015. 1. 28. 18:18
김기선 의원·시의회 해결책 모색 나서
내달 5일 산자부·환경부·전문가 초청 토론
강원 원주시가 1200여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화훼특화관광지 조성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사진은 화훼단지가 조성될 궁촌리 일대.
원주시 제공
[관련보도링크]
RDF/SRF 열병합발전소 백지화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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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주지역에서 환경 안전성 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RDF열병합발전소 건설 문제가 정치적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원주지역에는 원주기업도시와 문막 반계산업단지에 가연성 폐기물 고형연료(SRF/RDF)를 주 연료로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소건립이 추진되면서 지역 주민은 물론 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이들은 가연성 폐기물 고형연료로 인한 환경 안전성을 문제로 들어 열병합 발전소 건립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에서 열병합발전소 건립 문제를 놓고 뜨거운 논란이 일자 그동안 사태를 관망하던 정치권에서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열병합발전소가 건립되는 두곳이 모두 지역구인 새누리당 김기선(원주 갑) 국회의원은 내달 5일 열병합발전소 안전성 검증을 위한 토론회를 원주에서 열기로 했다. 김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 산업자원부와 환경부, 원주시, 중부발전, 대책위, 학계 전문가 등을 초청해 열병합발전소 안정성 관련 공론의 장을 열 계획이다. 김 의원과 함께 원주시의회도 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원주시의회는 내달 2~3일 이틀동안 현재 국내에 가동중인 전주와 부산의 RDF열병합발전소 2곳을 방문해 둘러보고, 지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원주시의회는 열병합발전소를 방문한 후 의회에서 토론을 거쳐 열병합발전소 관련 최종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다. 전병선 원주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의원 모두가 직접 열병합발전소를 보고,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며 “시민들의 건강이 걸린 문제인만큼 많은 고민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 원주/백오인 105in@kado.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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