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명품도립공원 및 산림사업 조성에 1천552억원 투자한다

명품도립공원으로 도약하는 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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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명품도립공원 조성과 산림사업 등 녹색복지 실현을 위한 사업에 1천55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명품도립공원 조성과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녹지공간 확충 사업에 428억원, 산림사업에 1천124억원을 투자한다. 도는 명품 도립공원 조성을 목표로 남한산성과 연인산, 수리산 3개 도립공원에 107억원을, 1인당 공원면적 9.0㎡ 조성(세계보건기구 기준)을 목표로 도심 내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녹지공간 확충에 3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또 도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묘목 생산과 1천20ha 조림사업에 57억원, 1만200ha 규모 숲가꾸기 사업에는 154억원, 임도(197km)의 신설, 보수, 구조개량 등에 91억원을 투자한다. 이 밖에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시스템 구축을 위한 산림휴양시설 확충 사업에 91억원, 숲길 112km 조성 사업에 34억원, 임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 및 유통시설 확충 사업에 45억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림서비스도우미ㆍ산불감시원ㆍ산불예방전문진화대 운영,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등에 236억원을 투자해 2천435명을 고용하는 등 청년과 소외계층에 힘이 될 수 있는 녹색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명품도립공원 조성을 위해 연간 337만명이 찾는 대표적 명소인 남한산성 도립공원에는 우량 소나무림 보전사업, 탐방로 정비, 노점상 불법행위 단속 및 정비 사업 등을 진행한다. 또 연인산도립공원에는 경관 및 생태계 보존을 위해 용추계곡의 친환경 복원을 목적으로 토지매입을 추진한다. 서상교 도 축산산림국장은 "산림시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관련기관 및 유관단체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흡수원으로서 산림의 가치 제고와 녹색복지 실현을 도민 중심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일보 김창학ㆍ최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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