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공공기관 최초 스펙 초월 채용시스템 도입

국가직무능력표준을 활용하여 필기, 면접 평가로 총120명 채용

공단 입사 후 수행 직무제시를 통한 입사 지원자 만족도 높혀




장기적으로 조직경쟁력과 더불어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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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2013년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한 無서류 전형 등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에 이어 2015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하여 총120명을 채용한다.


올해는 채용형 청년인턴(일반+고졸), 시간선택제, 공공기관형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운영 등 채용형태를 다양화 했다.

공단은 그동안 無서류 전형과 학력, 전공, 어학 성적 등 스펙을 보지 않고 지원자 전원에 대해 직무능력평가만을 통해 선발하는 등 획기적으로 채용시스템을 개선하여 인재를 선발해 왔다.

이러한 채용시스템을 통해 공단은 스펙과 학벌 등의 채용 장벽은 허물었지만 공단 사업수행에 필요한 직무수행능력에 대한 보완이 필요했다.

이에 공단은 올해부터 현장 직무능력 중심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적용하여 직무역량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다.

먼저 공단은 일반적인 자기소개서를 폐지하여 채용에 불필요한 토익점수, 학점 및 가족관계 등의 항목을 과감하게 삭제하고  NCS 기반 입사지원서를 도입한다.

NCS 기반 입사지원서는 공단 사업수행에 필요한 직무능력과 이를 높이기 위한 노력 등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공단은 NCS 분류체계를 기준으로 현업부서에서 필요한 “직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러한 직무수행에 필요한 직업기초능력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공단은 지원자들이 수행직무를 사전에 숙지하고 입사를 결정할 수 있어 지원자의 직무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NCS에서 제시한 직업기초능력 10개 영역*중 평가의 효용성과 공단사업 직무수행에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직업기초능력 영역을 고려하여 가장 필수적인 5개 영역을 도출했다.

이에 공단은 이러한 직업기초능력 검증에 초점을 맞춘 직무능력평가(필기시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공단은 일학습병행제 주관기관으로서 공공기관형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공단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양성하는 등 채용시스템도 다양화 한다.

공단은 정규직 전환형 학습근로자 5명을 채용하며, 학습근로자들은 현업 부서로 배치 받아 공단에서 직접 업무를 수행한다.

학습근로자들은 업무수행과 병행하여 공단에서 자체 개발한  자격연계형 프로그램을 별도로 이수하게 되고 수료 후 향후 자격증도 부여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이수 후 평가를 통과한 학습근로자는 정규직으로 전환되며 본인의 의사를 반영하여 부서에 배치된다.

한편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울산으로 본부를 이전한 공단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울산지역인재 채용에 대해 기존 가산점 부여보다 적극적인 채용목표제(최소7명 이상)를 도입한다.

이를 위해 공단은 울산지역 대학에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노력했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열정과 가능성이 많은 청년들이 불필요한 스펙쌓기에 몰두하고 있다”며 “능력중심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하여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가겠다”고 말했다.
문  의:  인재개발팀 최진혁 (052-714-8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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