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7억원 규모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분리 발주 추진...턴키방식

2018년까지 2837억원 투입
소각 1480억+매립 1043억원 분리 발주,
지역 업체 참여 비율 높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사업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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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사업을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일괄입찰 방식은 공사의 설계서와 그 밖에 시공에 필요한 도면 및 서류를 입찰서와 함께 제출하는 방식으로 토목공사는 물론 건물 부대설비 등 모든 부분을 포함한다는 의미에서 일괄수주계약이라고도 한다.
 
제주도는 도내 건설업체의 시공능력을 감안해 매립 및 소각시설을 분리해 발주하고 지역 업체의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동 입찰 가능 한도액을 최대한 높이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하도급 비율을 50% 이상으로 권고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사업을 분리 발주해 사업비를 낮추면 지역 업체 참여 비율이 14%에서 24%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난 21일 제주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일괄입찰 방식으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조성되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에는 2018년까지 2837억원이 투입돼 1일 500t을 태울 수 있는 소각시설과 459만7850㎥ 규모의 매립시설이 들어선다.
제주일보 강권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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