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기업, 올해 2조 원 규모 '공장 신·증설' 추진한다

10여개 기업서 신규고용 1100여명 창출 효과 
지역경제 훈풍 기대…市, 현장 애로 해소 만전

OCISE 신축공사 현장.
 
군장에너지 열병합발전소 증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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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군산지역 10여개 기업이 2조1187억원 규모의 공장 신·증설을 추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감을 불러오고 있다.


22일 군산시에 따르면, 새만금과 국가·일반산업단지 및 자유무역지역 등에 입주한 기업 10여곳이 올해 공장을 신설하거나 증설할 계획이다.

총 2조1187억원 규모로, 일일 2000여명의 근로자가 현장에 종사하면서 연간 84만명의 일자리창출 효과와 1000억원이 넘는 임금 지급이 예상되고 있다.

또 이로 인해 110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OCISE(집단에너지시설)의 경우 새만금산업단지 16만2000㎡ 부지에 9572억을 투자해 신축공사를 진행하면서 일일 600~1000여명의 건설근로자들에게 일자리가 제공되면서 연간 31만명의 일자리창출 효과와 180여명의 신규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 도레이첨단소재 3000억원, 솔베이실리카코리아가 11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올해부터 내년 초까지 일일 400~500여명의 근로자들이 신축공사에 참여하면서 연간 19만명의 일자리창출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일반산업단지 군장에너지 열병합발전소 증설에는 4870억원이 투자돼 일일 700~1000여명 씩 연간 24만명이 공사에 참여하며, 공사가 완료되면 연간 5500억원의 매출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한국유리는 500억원을 투자해 특수유리인 ‘로이유리(코딩)’ 생산공장을 신설하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LPG운반선 6척을 건조하기 위해 보온창고를 증축하는 등 고부가가치인 LPG건조 전용 조선소로 전환을 추진한다.

또 삼양화인테크놀리지 이온교환수지 생산공장 신축, 세아베스틸 철강용해용 가탄제 가공공장 증설, 수림산업 융용도금과 산화아연 생산 공장 신설 등이 이어진다.

시는 공장 인허가 단계에서부터 사전상담과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신속히 관련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공사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불편사항을 즉시 해결하는 등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문동신 시장은 “기업 불편 및 애로사항 해소를 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 발전이 곧 군산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신념으로 기업애로 및 불편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일보 이일권  |  like001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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