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송파구 '가락시영재건축 단지' , 내주 관리처분 계획 인가

23일 조합원 총회서 관리처분계획안 통과


가락동 가락시영아파트 조감도



가락동 가락시영아파트 앞에 조성 중인 가락시영 친환경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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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인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아파트가 내주 초 재건축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을 추진한 지 11년 만이다. 


23일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조합과 송파구청측에 따르면 이르면 빠르면 오는 26일 송파구청으로부터 재건축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고 철거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처분계획은 재건축 아파트의 조합원 재산가액과 분양가, 추가분담금 등을 확정하는 재건축 사업의 마지막 절차다. 

조합은 지난 9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관리처분계획안을 83.5%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날 열린 서울시의 이주 시기조정위원회도 통과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위한 모든 절차를 마쳤다. 

송파구청은 이미 서류검토를 끝낸 상태로, 시의 이주 시기조정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주 초 조합으로 관리처분계획 인가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9510가구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

자난 2003년 조합이 설립된 뒤 조합원 간 갈등과 소송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던 가락시영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으면 11년 만에 본격 재건축 사업에 나서게 되는 것이다. 

6600가구 규모의 가락시영은 전용면적 39~150㎡ 9510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시공사는 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삼성물산이 맡았다.

앞으로 아파트 주민들의 이주가 끝나면 곧바로 건물 철거와 착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르면 5월경 일반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새아파트의 조합원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으로 3.3㎡당 평균 2147만원, 일반 분양가는 3.3㎡당 2515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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