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해 19개교 신설학교 공사물량 빌주

1900억 원 규모

세종시 두루중학교 신축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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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종시에 1900억 원 규모의 신설학교 공사물량이 쏟아진다. 세종시 학교공사는 지역 건설업체의 최대 수혜 물량이다.


대전 등 타지역 업체들이 세종시로 주소지를 옮기는 가장 큰 이유도 학교공사 물량을 수주하기 위해서다. 21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신설학교 발주물량은 총 19개교, 시설공사비는 1879억 5900만 원에 달한다.

월별 발주물량을 보면 2월에는 소담유(49억 4000만 원), 우람유(49억 4000만 원), 소담초(204억 3700만 원), 우람초(204억 3700만 원), 소담중(171억 6400만 원) 등이다. 4월에는 보람고(125억 9300만 원·4월)가 발주될 계획이다. 5월에는 9개교의 물량이 쏟이진다. 새롬유(7억 7700만 원), 가득유(6억 4200만 원), 담암유(93억 8900만 원), 새롬초(204억 3700만 원), 가득초(6억 7500만 원), 당암초(204억 3700만 원), 가득중(19억 8600만 원), 새뜸중(143억 4600만 원), 새롬고(29억 2500만 원) 등이다.

이밖에 6월 자연유(29억 6400만 원), 9월 글벗유(44억 6900만 원), 10월 글벗초(139억 1100만 원), 우람중(144억 8800만 원)가 발주될 계획이다.

이처럼 대규모 학교공사가 발주될 계획이어서 지역 건설업계는 희색을 띠고 있다. 지방계약법상 100억 원 미만은 지역제한, 100억 원 이상의 지역의무공동도급 49%가 적용된다.

지역의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세종시교육청 발주공사는 지역 건설업체들이 수주할 수 있는 최대 물량인 만큼 건설업체들의 불꽃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이 발주하는 설계비 2억 3000만 원 이상의 공공건축물은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따라 설계공모를 통해 건축 설계자가 선정된다.
대전일보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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